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지난해 가스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부분이 가정에서 음식 조리과정에서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방재본부는 14일 지난해 가스 때문에 생긴 화재 등 각종 사고 161건 가운데 음식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것이 105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65%가 음식물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이다.
또한 조리중 과열로 생긴 사고 가운데 도시가스가 68건, 엘피(LP)가스가 22건, 기타 15건이었으며, 장소별로는 주택(47건), 아파트(29건), 음식점(18건) 순이었다. 박주경 소방방재본부 보도주임은 “음식을 올려놓고 잠깐 밖에 나간 사이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며 “불에서 눈을 떼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고 유형별로는 과열이 93건으로 가장 많았고, 누설(18건)과 폭발(5건), 전도(4건), 파열(2건) 등의 순이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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