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 내달 개관
구석기시대, 삼한시대의 유물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이 문을 연다.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수양개 유적지에 세워진 수양개 선사유물 전시관에는 수양개 1~3지구에서 나온 구석기~삼한시대 유물 300여점이 전시된다.
1전시실에는 수양개 1지구에서 나온 후기 구석기 시대 유물과 단양·제천 등 남한강 주변 중원 지역의 구석기 유물이 전시된다.
2·3전시실에는 삼한시대(원삼국시대)의 집터와 도기·석기, 철기 등 생활 유물 등이 전시된다.
선사유물 전시관은 국립청주박물관 등에서 보관하고 있던 유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충북대박물관 등과도 전시 협조를 하고 있다.
수양개 유적은 1983년 충북대 박물관팀이 발굴을 시작했으며, 2001년 수양개 유적 3지구의 시굴조사를 하는 등 유적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김우성 학예사는 “수양개 선사 유적은 후기 구석기인들의 생활 유적으로 50여곳의 석기 제작소가 발굴되는 등 중요한 석기 유적지”라며 “전시관은 이달 말까지 임시 개관을 해 관람객, 전문가 등의 조언을 듣고 다음달 중순께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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