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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학생들 “연수지원제 저요, 저요”

등록 2006-06-20 20:32

학점 따고·돈 벌고·경험 쌓고
아르바이트 1900여명 참여
취업 희망직종에서 경험을 쌓으며, 학점도 따고, 돈도 벌 수 있는 1석3조의 ‘연수지원제’가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종합고용안정센터는 20일 부산지역 연수지원제 신청자가 15일 현재 3356명으로 지난해 전체 참여자 3053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수지원제 신청자를 받겠다는 기관과 업체도 지난달말 현재 521곳으로 지난해 전체 545곳에 육박하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연수지원제 참여자는 2018명이며, 대학생이 전체의 95%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고용안정센터는 방학 때 일하겠다는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부산지역 목표인 5056명을 쉽게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부산대, 부경대, 경성대 등 부산지역 9개 대학이 연수지원제 참가자에게 1~2학점을 주기로 결정함에 따라 방학 때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지원제 대상은 15~29살 미취업자이며, 연수기간은 2개월 이내이다. 1년에 한번만 참가할 수 있으며, 장기 연수가 필요하면 고용안정센터장의 허락을 받아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하루 4~8시간씩 주 20시간 이상 일하고 월 30만원을 받는다.

참여대상 기관과 업체는 고용보험 가입자 5명 이상 사업장, 연구소, 사회단체, 행정기관, 정부투자·출자·출연·보조기관 등이다. 하지만 단순노무직, 주점 등 소비·향락업체, 용역업 등 근로자 공급업체, 다단계 판매업체, 보험회사의 영업직, 직계존속이 경영하는 사업장 등은 제외된다. 연수지원제에 참여하는 민간기업은 80만~1천만원의 연수 운영경비를 받는다.

(051)640-2485.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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