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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나라 광주모여 아시아 정체성 찾는다

등록 2005-02-24 21:48수정 2005-02-24 21:48

 24일 광주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의 4세션 ‘글로컬 시대, 아시아 문화연구의 쟁점’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24일 광주 5·18기념문화관에서 열린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의 4세션 ‘글로컬 시대, 아시아 문화연구의 쟁점’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 문화심포지엄

아시아의 정체성과 근대성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연대와 교류를 다짐하는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이 높은 관심 속에 광주에서 열리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23~25일 광주시 서구 상무동 5·18기념문화관에서 ‘세계화시대, 아시아를 다시 생각한다:근대성과 삶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아시아문화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 행사에는 <리오리엔트>의 저자인 종속이론가 안드레이 군더 프랑크가 영상편지를 보낸 것을 비롯해 사카이 나오키 미국 코넬대 교수, 바실 페르난도 아시안인권위원회 위원장 등 12개 나라의 진보적 학자와 인권 운동가 6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24일 토론은 △세계화, 지역화, 아시아의 정체성 △아시아, 민족주의, 지역 △시민 엔지오운동 현황과 연대의 전망 △글로컬 시대의 아시아 문화연구의 쟁점 등 4개 주제로 나눠 열려 분야별로 열띤 공방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광주는 식민지·독재·근대화·민주화 등이 뒤섞인 아시아의 역사와 정서를 압축한 공간”이라며 “이런 ‘광주’가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으로 떠오른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고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25일 아시아의 새로운 방향을 찾는 종합토론을 마친 뒤 국립 5·18묘지를 참배하고 심포지엄을 폐막한다.


광주/ 글·사진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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