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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내일부터 김해~김포 취항

등록 2006-06-27 21:27수정 2006-06-28 03:09

하루 5차례 왕복운항…요금 20~30% 싸
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인 ㈜제주항공이 29일 부산 김해공항~서울 김포공항 노선을 취항한다.

이 노선에 투입되는 항공기는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새로 주문제작한 큐(Q)400기종(사진)으로, 터보제트 엔진에 프로펠러를 장착한 터보프롭형이다. 복도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2자리씩 19줄로 좌석이 배치돼 있으나, 첫줄은 양쪽으로 1자리씩만 놓아 74인승으로 돼 있다.

제주항공은 김해공항에 5개 창구를 확보해, 부산~서울 노선을 하루 5차례 왕복운항할 계획이다. 운항시간은 1시간10분으로 기존 항공사보다 10분 정도 더 걸리지만, 요금은 20~30% 싼 고속철도 수준이다.

제주항공은 큐400기종이 2000년부터 전세계 15개국에 120여대 취항해 아직 단 한 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을 만큼 안전성이 뛰어나고, 평균고도가 5500m로 기존 부산~제주 노선 항공기보다 2400m 낮은데다 날개가 동체 윗부분에 붙어 있어 어느 좌석에서나 창밖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는 등의 장점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기존 국내선 항공기보다 천장이 낮고 복도가 좁아 실내공간이 비좁은 느낌을 주며, 소음과 진동이 좀더 심한 단점도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 추가도입을 서둘러 10월부터는 부산~제주 노선을 신설하고, 부산~서울 노선도 하루 왕복 7편으로 증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약은 제주항공 홈페이지(jejuair.net)나 대표전화(1599-1500)를 이용하면 되며, 다음달 13일까지 10% 할인요금을 받는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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