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사요나라>가 7일 저녁 7시 전남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이 영화는 민족문제연구소가 한·일 두 나라 사이의 역사적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해 기획·제작한 작품이다. 한국의 김태일 감독과 일본의 가토 구미코 감독이 공동 연출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 두 주인공이 야스쿠니 신사 합사(죽은 사람들 여럿의 혼을 모아 제사 지내는 의식) 취하 소송을 통해 겪는 만남과 화해의 과정을 다룬 영화다. 한국인 유족 이희자씨와 일제 강점기 한국인의 피해보상을 위해 활동하는 일본인 후루카와가 일본 고베에서 만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이씨는 자신이 한 살 때 강제로 태평양 전쟁에 끌려나간 아버지의 생사를 모르고 살았다. 그는 1992년 아버지의 유골이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된 사실을 알고, “민족적 인권을 침해당했다”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지난 5월 패소 판결을 받았다. 이 영화는 이씨의 합사 취하운동에 호응하는 일본인들 뿐 아니라 이에 격렬하게 반대하는 우익 인사들의 이야기도 담고 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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