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신의 옥탑방 전세금 등 유산을 사회단체에 기부한 김춘희(81) 할머니가 10일 서울 노원구 중계세일학원에서 ‘죽음준비학교’ 노인들을 대상으로 나눔의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죽음준비학교는 자신들의 지난날들을 글로 직접 써보는 자서전 쓰기와 자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는 시간 등을 통해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노년의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으로, 노원구 중계동 노인복지관이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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