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10월까지 신청받아
“광복로에 당신의 소중한 추억을 남겨 보세요.”
부산의 명물거리 광복로 보도블록에 자신의 이름과 함께 추억이 담긴 문구를 원하는 서체로 새길 수 있다.
부산 중구는 광복로 일대 시범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새달부터 10월까지 ‘광복로에 추억 남기기’ 사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광복로 2가 23-1 일대 옛 국도 레코드 앞 82㎡ 넓이의 쌈지공원에 30×15㎝ 크기의 화강석 보도블록 1000장을 깔면서 이 보도블록에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이름과 추억을 새겨준다.
새길 수 있는 문구는 10자 이내에서 개인의 이름, 단체명, 메시지 등을 원하는 서체와 함께 자유로이 신청할 수 있으나,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특정인을 비방·비하하는 저속한 문구, 종교 선교 및 상업광고, 정치적 문구 등은 제외된다.
구청 쪽은 일반시민 외에 피난 시절이나 60~70년대 광복로에서 활동했던 예술인, 연예인, 사회 유명인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신청은 중구청 시범가로 추진단에 직접 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bsjunggu.go.kr) 또는 전자우편, 팩스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료는 보도블록 1장당 1만원이다.
중구는 10월까지 신청을 받아 늦어도 12월에는 광복로 시범가로 조성사업의 도로 시공 때 신청한 문구를 새긴 보도블록을 설치하기로 했다. 광복로 시범가로 조성사업은 문화관광부와 부산시, 중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최초의 가로경관 개선사업으로, 국비와 시비·구비를 합쳐 8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6월 마무리하게 된다.
구청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복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물거리로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1)600-4671~3.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