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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제주 객실 넉넉…혼저 옵서예

등록 2006-07-28 19:32수정 2006-07-28 19:33

지리산 민박·펜션 여유
경북 내륙은 예약 동나
강원도 이외 지역의 휴양지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지루한 장마가 계속되면서 강원도 이외의 지역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예년에 비해 뚝 떨어져 울상을 짓고 있다.

부산 해수욕장=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주요 해수욕장 주변 콘도의 경우 유명세에 걸맞게 대부분이 8월 첫째 주를 포함해 15일까지 예약이 모두 끝난 상태지만 이번 주말이라도 예약이 가능한 곳도 일부 있다. 모텔은 일부 고급형의 경우 15일까지 이미 예약이 끝났지만 대부분은 예약률이 50% 정도여서 방을 구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료는 대부분 지난해 같은 수준으로, 해운대 지역 콘도는 일반 9만3600원에서부터 33만원에 이르기까지 편차가 큰 편이다. 모텔은 해수욕장 접근성이나 등급에 따라 6만원에서부터 15만원대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리산=지리산 구례 화엄사 주변(사진)과 온천지구의 호텔이나 고급 콘도는 다음달 5일까지 예약이 거의 완료됐으나 그 이후는 예약이 가능한 곳도 적지 않다. 모텔이나 펜션·민박은 평일엔 아직 여유가 있는 편이다. 지리산가족호텔 관계자는 “장맛비 때문에 한때 예약 취소율이 5%에 달했다”며 “숙박료는 9만5천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계곡을 낀 펜션급 모텔의 숙박료는 조리가 가능한 5인실 기준으로 5만~6만원 선이다. 지리산 계곡의 민박들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주 및 경북 내륙=경북 경주·울진·영주·봉화 등지의 유명 콘도와 휴양림의 객실 예약이 대부분 완료됐다. 대명·한화 콘도 등 경주 보문단지 인근의 콘도나 민박, 오류해수욕장 등 경주지역 5개 해수욕장의 민박은 대부분 15일까지 예약이 완료됐다. 다만 보문단지내 경주 힐튼·현대 호텔 등 특급호텔은 8월 중순까지 75~80%선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해수욕장 인근의 민박집도 이미 인터넷 등을 통해 예약돼 동난 상태여서 일일이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민박 숙박료는 방 크기에 따라 5만~10만원 선이다.

제주=제주지역은 다른 지역의 수해로 여름 피서객들이 주춤했다가 지난 27일께부터 피서객들이 늘고 있다. 숙박업계 객실 예약률도 50%대에 머물러 예약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태이며, 렌터카업체도 예상보다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예약이 넉넉한 형편이다. ‘검은 모래’로 유명한 제주시 삼양해수욕장은 연합청년회 주최로 윈드서핑 체험과 모래찜질 체험, 어린이 수영대회 등을 열어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역종합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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