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한밭대·공주대·공주교대 등 대전·충남지역 4개 국립대는 31일 충남대 대학본부에서 ㈜청람에듀빌(가칭)과 ‘학생생활관 민간투자시설사업(BTL)’ 협약을 맺고 4800여명이 들어가는 기숙사 건립에 나섰다.
이날 협약에 따라 충남대는 2008년 8월까지 476억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돼 전체 면적 4만8289㎡,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의 기숙사(수용인원 2600명)를 완공하게 된다.
공주대는 226억원(전체 면적 2만2735㎡·수용인원 1226명), 한밭대는 105억원(1만748㎡, 576명), 공주교대는 79억원(7694㎡, 451명)의 민간자본이 각각 투입되며 4개 대학 모두 같은 시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대전/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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