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어린이 희망학교’
동북아시아에 사는 동포 어린이들에게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희망학교’가 21~28일 부산에서 열린다.
어린이 희망학교에는 중국, 일본, 러시아의 동포 어린이 각 10명씩과 인솔교사 2명씩 등 36명과 이들과 함께 지낼 국내 어린이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국내 어린이들의 집에 머물며 한글, 택견, 도예 등 우리 문화를 배우고, 태종대, 부산항, 박물관, 범어사, 해인사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중국에서 오는 10명은 재중동포 단체인 옌볜 조선문독서사가 뽑은 독서왕과 독후감 대회 수상자들이다. 러시아에서 오는 10명은 동북아평화연대 연해주사무국과 한민족문화학교에서 엄선했다.
지난해와 올해 잇따라 어린이 희망학교에 참가하는 김성아(13)양은 “희망학교에 참가하면서 우리 역사에 더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훗날에 어린이 희망학교 교장선생님이 되어 동포 친구들과 함께 놀이동산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성화선 인턴기자
(서강대 신문방송3)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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