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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학 체육시설 ‘활짝’ 주민 건강 ‘쑥’

등록 2006-08-24 23:21

전남대·조선대 생활체육공간 잇따라 들어서
체육센터·운동장·잔디축구장 이용시민 ‘부쩍’
대학에 생활체육 공간이 잇따라 들어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전남대와 광주 북구청은 전남대 후문 체육관 앞에 ‘전남대 북구국민체육센터’를 완공하고 다음달부터 회원을 모집한다.

시민들은 이 곳에서 요가·헬스·배드민턴·탁구·스포츠댄스·농구·어린이 축구교실·테니스교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문가한테서 개인의 체형과 체질에 맞는 운동법을 처방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어린이 비만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대 대운동장도 ‘걷기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는 지난 6월 국민체육공단의 지원을 받아 ‘맨땅’이던 대운동장을 우레탄 트랙과 인조 잔디구장으로 탈바꿈시켰다.전남대 축구 경기장을 이용하려면 대학 학생지원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전남대 홍보계 조현정씨는 “대운동장엔 날마다 1천여 명의 시민들이 걷기와 축구 경기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대는 지난해 3월 국제축구연맹이 공인한 축구 경기장을 완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2개 경기장 중 1구장은 선수 연습장으로 활용되고, 학생·시민들은 2구장을 이용한다. 조선대 체육실 조경수씨는 “시민들은 10일 전에 총무과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며 “하루에 보통 6개팀에게 개방하는데 주말·휴일엔 경쟁률이 3대1이 넘는다”고 말했다.

이영욱(55) 광주동구인쇄인축구동호회 회장은 “이달부터 일주일에 한차례씩 아침에 조선대 축구 경기장을 이용하고 있다”며 “잔디구장에서 경기를 하면 ‘맨땅’ 운동장에서보다 다치는 사람이 적고, 기분도 상쾌하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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