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달 거장 회고전 ·광고 페스티벌 등 풍성
오는 10월 부산국제영화제를 앞두고 9월 한달 동안 시네마테크 부산에서 프랑스 영화를 비롯해 주옥같은 명화 180여편을 소개한다.
나루세 미키오 회고전=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 미조구치 겐지와 함께 일본 4대 거장으로 꼽히면서, 여성영화와 멜로드라마의 천재로 불린 나루세 감독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작품 20편을 9월1일부터 1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앞서 서울 하이퍼텍 나다에서 상영했던 10편에 초기작과 국내 미공개 작품 위주로 10편을 추가해 나루세의 영화세계를 보다 포괄적으로 조망할 수 있게 한다.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필름 페스티벌=지난 6월 열린 칸 국제광고제 수상작 140여편을 100분에 걸쳐 소개한다. 기발한 상상력과 탄성이 절로 나오는 비주얼을 맛볼 수 있다. 9월19일~22일.
팡테옹 뒤 시네마 프랑세=9월23일부터 10월1일까지 르네 끌레르의 <잠자는 파리>(1927년)에서부터 장 뤽 고다르의 <네 멋대로 해라>(1960년), 알랭 르네의 <우리들은 그 노래를 알고 있다>(1997년)에 이르기까지 프랑스 영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13편을 상영한다. 특별전에 맞춰 ‘위대한 환상:장 르느와르에서 프랑소와 오종까지’라는 주제로 프랑스 영화감독 특강도 연다.
독립영화 정기상영회=매주 목요일 저녁 <전쟁영화> <샌프란시스코 블루스> 등 각종 영화제에서 인정받은 독립영화 작품 11편을 무료로 소개한다. 9월28일에는 영화제작을 거의 경험하지 않은 아마추어들이 시네마테크 부산의 16㎜ 필름 워크숍을 통해 완성한 단편 3편을 첫 공개한다. (051)742-5377.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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