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30~70평형…31일 본보기집 공개·5~6일 청약 접수
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아파트 공급 업체들이 31일 본보기집을 공개하고 동시 분양에 들어간다.
수완지구 첫 동시 분양에는 대방건설, 대주건설, 모아주택산업, 새한건설, 신안건설산업, 영무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건설, 한양, 지에스건설, 현진 등 11개 업체가 참가한다. 중흥건설도 이날 개별 분양을 시작했으며, 이미 분양을 시작한 우미건설은 다음달 1일까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들 13개 업체는 수완지구에 모두 1만여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표 참조>
수완지구 아파트는 대부분 30~70평형의 중대형 규모다. 분양값은 30평형대가 평당 550만원, 40평형대 평당 650만원, 50평형대 이상은 700만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다음달 5, 6일에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으며,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 예정일은 다음달 12~14일이다.
업체들은 수완지구의 주거 환경이 좋다는 점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있다. 무엇보다 호남 최대 규모의 새도심이라는 점이 장점이다. 2009년까지 수완·신가·운남·흑석동 일대 140만평 규모에 조성되는 새도심엔 주택과 아파트 총 2만6465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새도심을 가로 질러 풍영정천이 흐르고 녹지 비율이 전체 택지의 22.7%(32만평)에 달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조성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심을 예술적인 테마로 설계하는 ‘디자인 시티’ 개념이 도입된다. 또 새도심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춰 초·중·고교가 들어서고, 대형 쇼핑몰이 건설된다.
현진건설 박영일 소장은 “새도심을 통일성있게 디자인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해 살기에 편한 곳이 될 것”이라며 “50평형 이상엔 사우나 시설을 두는 등 고급 주거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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