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적용
충북 청주시 본청 기구가 4국 22과에서 6국 25과로 재편된다.
청주시는 11일 오전 시청에서 조직개편안 중간보고회를 열어 “내년부터 시행 되는 총액 인건비제에 대비하고 민선 4기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으로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개편안을 보면, 본청 복지환경국이 주민생활지원국과 환경관리국, 도시건설국이 도시개발국과 건설교통국으로 각각 나뉘고, 직지세계화추진단과 문화예술체육회관이 직지문화예술사업단으로 합쳐진다.
또 우암어린이회관과 청주동물원은 가칭 ‘청주랜드’로 통합되며 본청에 기업유치와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지원과와 도심공동화를 해소하고 도시 균형발전 대책을 추진하는 도시정비과가 설치된다.
이밖에 본청과 상당구청, 흥덕구청에 주민생활지원과가 신설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한국정책평가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마련한 것”이라며 “연말까지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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