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2009년까지 법환마을 해안…바람 주제 전망대도
태풍의 길목인 제주 서귀포시 법환마을에 태풍 등 바람을 주제로 한 전시관과 전망대가 시설된다.
제주도는 13일 제주지역의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 기본설계가 지난 4일 끝남에 따라 내년부터 실시설계 및 기반조성사업을 시작으로 공사를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어촌관광진흥 종합대책으로 추진하는 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09년까지 3년 동안 모두 60억원을 들여 서귀포시의 해안경관을 바탕으로 체험관광시설 등 관광인프라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를 반영하는 태풍전시관은 바다 전망이 뛰어난 3700㎡의 터에 태풍 등 바람의 역사와 문화 등을 주제로 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체험공간으로 조성되며, 파도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해 전시관에서 해안가에 이르는 해안산책데크를 설치키로 했다.
바다에서 솟아나는 물인 ‘용천수’를 활용한 1200㎡ 규모의 용천수광장을 만들고, 주민과 관광객들이 피크닉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6400㎡ 규모의 폐교 터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해안변에서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는 1300㎡ 규모의 야외무대와 휴게광장과 해안을 이용한 해녀체험장도 조성하게 된다.
도는 법환지구 어촌관광단지가 개발될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어촌관광수요에 맞는 관광모델이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태풍 전시관은 기초과학, 관광홍보, 지역문화관 등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전시연출의 목표를 자연과학 체험학습 등에 두고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환마을은 지난 2003년 문화관광부가 해녀를 소재로 한 ‘우리 문화·역사마을’로 선정돼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고려시대 최영 장군이 원나라 목호들을 토벌했다는 장소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법환마을은 지난 2003년 문화관광부가 해녀를 소재로 한 ‘우리 문화·역사마을’로 선정돼 주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지는 문화축제를 열고 있으며, 고려시대 최영 장군이 원나라 목호들을 토벌했다는 장소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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