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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이제 ‘청국장’도 마시는 시대

등록 2006-09-14 22:49

한 식품회사 충남도 지원받아 ‘음료’로 개발
냄새 없고 영양 풍부…다음달부터 시판 예정
마시는 청국장 음료가 개발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천혜땅식품(대표 이원직)이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원을 받아 ‘청국장 음료’를 개발해 다음달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깐 콩깍지, 안 깐 콩깍지’란 이름이 붙은 청국장 음료는 자체 개발한 냄새 없는 청국장 분말에 매실진액, 솔잎진액, 올리고당 등을 첨가해 180㎖ 들이 캔 용기로 시판될 예정이다.

청국장은 항암효과 및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 및 치료, 정장작용 및 다이어트 효과, 혈압 강하 작용, 빈혈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왔다.

이 회사는 청국장의 퀴퀴한 냄새를 내는 균을 제외하고 우수한 발효균 만으로 황토방에서 청국장을 숙성시켜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청국장을 주 재료로 만드는 건강음료 및 제조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농업기술원 이종국 연구사는 “청국장 음료는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아 인기를 끌 것”이라며 “음료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직 대표는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없고 영양이 풍부해 상품성이 높다”며 “홍보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 비타민 음료를 능가하는 ‘웰빙음료’로 자리잡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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