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korail.go.kr)는 다음달 3~8일을 추석 특별귀성대책기간으로 정하고 3~6일 매일 고속열차 8편을 늘려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증편되는 고속열차는 경부선 6회, 호남선 2회 등이며, 승차권은 21일 오전 9시부터 판매된다. 철도공사는 또 다음달 3~8일 추석 예매기간에 좌석이 매진된 구간의 고속열차와 새마을호 입석승차권을 전국의 역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철도공사는 귀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달 8~9일엔 인천과 수원, 안산, 일산, 의정부 방면 수도권 전철 운행을 새벽 2시(종착역 기준)까지 연장 운행하기로 했다.
장영수 여객마케팅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1일 평균 47만명씩 모두 280만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승객 수송을 위해 본사 및 17개 지사에 대책본부를 꾸리고 차량·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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