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아동·교사수 부풀려 지원금 광주 보육시설 22곳 적발

등록 2006-09-21 21:58

광주시내 상당수 보육시설이 아동수나 교사수를 부풀려 부당하게 지원금을 타냈다가 국고환수와 운영정지 등 처분을 받았다.

광주시는 21일 법인·민간·직장 등지에서 운영중인 어린이집 73곳을 점검해 아동 보육료와 교사 인건비를 부풀려 신청한 2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의 인구가 140만명인데도 올 보육시설 보조금이 870억원으로 인천(260만명)보다 210억원, 대전(145만명)보다 414억원이 많은 이유를 찾기 위해 실태점검을 벌여왔다.

점검 결과 동구 ㅅ 장애아 시설은 아동수를 실제보다 19명 부풀리고 원장 가족을 교사로 등록하는 수법으로 2억1900만원의 보조금을 가로챘다. 서구 ㅇ 영아 시설은 규정에 미달하는 교사수를 허위로 등재해 보조금을 챙겼고, 남구 일부 시설은 아동 명부를 서로 바꿔 이중으로 신고하고 부당하게 보조금을 부풀렸다.

보육대상인 광주지역의 0~5살 아동은 9만8449명이고, 이가운데 4만1341명이 1069곳의 보육시설에 다니고 있다.

광주/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