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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화의 도시’ 부산, 지원도 화끈하게

등록 2006-09-26 21:15

해운대 장산역 앞 교차로
28·29일 4시간씩 통제 촬영
영화 촬영을 위해 부산 해운대의 왕복 6차로 교차로가 이틀 동안 통제된다.

부산영상위원회는 26일 한재림 감독의 영화 <우아한 세계>의 차량 추격과 충돌 장면 촬영을 위해 28일과 29일 아침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해운대구 좌동 지하철 2호선 장산역 앞 교차로의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촬영 현장에는 차량 76대, 배우 60명, 스태프 100여명이 동원되며, 교통통제와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40명, 경찰 30명이 배치된다. 제작사인 루씨필름은 내년 1월 영화 개봉에 맞춰 영화제작에 협조한 해운대구민들을 위해 특별시사회를 열 계획이다.

부산영상위 관계자는 “이번 촬영은 국내 영화 사상 최대 규모의 교차로 촬영이 될 것이며, 이틀 동안 교차로의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는 것 역시 사상 처음”이라며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도 영상특구인 해운대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우아한 세계>는 지난해 <연애의 목적>에 이은 한재림 감독의 두번째 작품으로, 송강호와 부산 출신 배우 오달수가 주연을 맡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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