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국내의 앞선 수산가공 기술을 동남아 ‘수산 꿈나무’들에게 전수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 등 5개국의 연수생 15명을 초청해, 수산물 가공산업에 관해 교육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10월4일부터 4주 동안 진행되는 교육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에 대한 이론 강의와 공장 견학, 우리나라 수산물 유통가공 정책과 위생 관련 법규 등 수산물 가공산업에 관한 것들이다. 특히, 수산물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에 관한 교육은 국제식품규격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준을 동남에 전수함으로써, 동남아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수산가공물 교류와 수입 수산식품의 안정성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앞으로 수산물 가공 분야 외에도 어류질병, 원격탐사, 인공어초, 적조연구 등 우리가 국제적으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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