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포럼 13개국 22곳 참가
세계 섬들의 관광정책을 논의하는 섬관광정책포럼과 섬관광교류전이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섬관광정책포럼은 열번째를 맞는다.
애초 섬관광정책포럼은 관광산업을 위주로 하는 섬들이 모여 관광정책 교류와 협력을 통해 섬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명분으로 1997년 제주도가 제안해 중국의 하이난성, 인도네시아 발리주, 일본 오키나와현이 공동으로 창설해 해마다 장소를 달리하며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회원국은 미국의 하와이주와 스페인의 카나리아군도, 스리랑카의 남부섬, 탄자니아의 잔지바르 등이 정회원에 포함돼 8개 지역으로 늘었다.올해 섬관광정책포럼과 교류전은 ‘아이티(IT)를 이용한 섬관광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섬관광정책 포럼 회원지역과 비회원지역을 포함해 13개국, 22개 지역에서 18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12일 개막식에 이어 13일에는 본격 포럼이 열려 △섬관광지의 미래 비전(김태환 제주도지사) △발리관광 발전과정에서의 섬관광정책포럼의 역할(케스마 켈라칸 발리주 부지사) △오키나와현의 관광전략(아라카키 사치코 오키나와현 재무국장) 등의 기조발표가 있다.
이와 함께 관광사업자·집행자 세션에서는 △한국관광과 온라인서비스(김식 관광공사 이투어리즘 팀장) △아이티를 이용한 오키나와 관광촉진 전략(야라 토모지 오키나와 컨벤션뷰로) △아이티를 이용한 공동마케팅 전략(마르티너스 이리안토 발리관광청 부청장) △유투어리즘과 제주관광에의 적용(오창현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등의 발표도 있다.
또 섬관광교류전의 일환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이어도플라자에서는 7개국 11개팀의 민속공연 등도 열려 각국의 전통공연을 선보이게 된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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