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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불필요한 일 ‘휴지통’에 버리세요

등록 2006-10-12 21:20

충북도교육청 홈페이지 업무개선 의견란 운영
충북도교육청이 일 처리를 하면서 생기는 불필요한 과정, 절차 등을 버리고 일 처리 방법을 개선하는 ‘가비지 박스(휴지통)’제도로 효과를 보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업무 혁신의 하나로 교육청 홈페이지 업무 혁신방에 ‘가비지 박스’란을 설치했다. 직원이나 일반인 등 누구나 도 교육청의 잘못된 일처리 과정이나 절차 등을 개선하자는 내용의 글을 올리게 했다. 글을 올리면 해당 실·과에서 의견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혁신 복지 담당관실로 보내 최종 결정하게 된다. 그동안 18건의 업무 개선 의견 가운데 9건을 채택해 과감하게 없애기로 했다.

휴지통을 통해 사라지게 된 업무는 △시험감독 집합교육△글짓기·그림 그리기 등 각종 대회 참가 요청 공문△교지 인쇄제작△전화번호 안내 공문△사무분장 안내 공문△인사기록 추가 기록△전출 공무원 근무 상황 통보 등이다. 공문서 외래어 남용 개선, 중복 행사 폐지·개선 등도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혁신복지담당관실 채관병씨는 “휴지통 제도 시행으로 직원 뿐 아니라 일반인도 교육 업무 개선, 절차 간소화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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