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역사관 임시개관…새 달 말 무료 개방
임진왜란 초기 최대 격전지였던 부산 동래읍성과 동래구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동래읍성 역사관(사진)이 14일 오후 문을 연다.
동래읍성 역사축제 개막에 맞춰 문을 여는 읍성 역사관은 동래구가 지난 1월부터 복천동 1-28 일대 읍성 북문광장 안에 지은 94평 규모의 고풍스러운 단층 기와집이다. 이 역사관은 14~15일 역사축제 기간 일시로 일반에 선보였다가 마무리 내부시설공사를 모두 끝낸 뒤 다음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무료로 상설 개방한다. 개방 시간은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을 빼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먼저 중앙에 5× 크기의 동래읍성 모형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이 모형은 1870년대 전후 동래읍성의 지형과 성곽, 주요 건물 등을 200~300분의 1 크기로 복원한 것이다. 벽면에는 △제1전시-내주축성비 탁본 △제2전시-동래의 연혁과 지형, 지세, 인물, 읍성의 역사(임진왜란과 19세기 중·후반) △제3전시-읍성의 입지와 풍수, 기원, 구조와 규모, 성벽축성법 △제4전시-읍성의 풍경, 전투도 △제5전시-읍성 전투이야기 등 주제별로 관련 자료들을 전시한다.
동래구는 역사관 외에도 읍성 북문광장 일대에 20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과 350평의 다목적 광장, 456m 거리의 조깅장 등 시설과 함께 주변에 느티나무, 소나무, 피라칸사스, 영산홍 등의 수목조경도 완비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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