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산남3지구 원흥이 방죽 주변에 생태 공원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와 원흥이 생명평화회의가 유럽형 생태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토지공사 3명,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2명, 충북도·청주시 공무원 2명, 교수 2명, 기록·촬영 1명 등으로 이뤄진 생태공원 자료수집팀은 지난달 26일부터 7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 자료 수집을 했다.
한국토지공사는 8일 “지난해 11월 시민단체와 맺은 ‘상생의 지역 개발을 위한 협의서’에 따라 생태, 역사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도시의 생태적 환경에 맞는 유럽형 공원이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영국 템즈강 생태공원, 독일 라트하임 두꺼비 서식지, 프랑스 시트로엥 공원 등 생태공원에서 공원 조성과 생태보존, 관리 등의 자료 조사를 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유럽 생태공원 조사 보고서 등 기초조사와 자료 수집을 하고 4월 기본 계획, 6월초 전문가, 시민단체 등의 실시 설계를 거쳐 공원 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박완희 사무국장은 “40여 년 전부터 양서류 등 생태보존을 해온 유럽형 생태공원을 모델로 원흥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공자인 토공, 공동 책임자인 원흥이 생명평화회의, 유지 관리 기관인 자치단체 등이 머리를 맞대 모두가 만족하는 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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