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0∼50% 올라…폭설등 이상기후로 공급 부족탓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에프티에이)에 포함돼 재배를 멈췄던 포도 묘목이 품귀 현상을 보이는 등 나무 심는 계절을 앞두고 어린 나무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전국 묘목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옥천 이원 묘목 시장에서는 7일 지난해보다 평균 40~50% 높은 가격대에 어린 나무가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300원대까지 떨어진 데다 찾는 이가 없어 재배를 중단했던 포도는 기존 농가에서 묘목을 찾으면서 품귀 현상이 벌어져 800~1천원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3천~4500원대를 유지했던 사과 부사 품종은 6500~7천원(상품 7천~1만원), 2천~3천원선이던 홍로는 4500~5천원대에 팔리고 있다.
감은 홍시용 대봉 품종과 곶감용 둥시 품종이 지난해보다 2배 오른 5천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복숭아, 배도 지난해보다 1.5배 이상 오른 4천~5천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지난해부터 수요가 늘기 시작한 가시오가피, 옻나무 등이 3천~4천원으로 50%이상 올랐으며, 지난해 5천원하던 석류는 1만원대까지 올랐다.
산수유, 매실 등도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이원과수묘목영농조합법인 염진세(51) 이사는 “지난해 폭설 등 이상기후로 묘목 수확이 20%이상 줄어들었지만 찾는 이들이 많아져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가시오가피, 석류 등 일부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했다. 옥천/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이원과수묘목영농조합법인 염진세(51) 이사는 “지난해 폭설 등 이상기후로 묘목 수확이 20%이상 줄어들었지만 찾는 이들이 많아져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가시오가피, 석류 등 일부는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했다. 옥천/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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