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00억 비자금 조성 증거 확보…부당채용 일부 혐의도”
경찰이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의 비자금 조성과 부당 채용을 둘러싼 비리를 캐려고 전·현직 본부장 4명을 줄줄이 소환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8일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관계자들이 1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나오고, 관련 증거들이 속속 확인됨에 따라 ㅈ·ㄱ·ㅎ 등 전·현직 본부장 4명을 소환해 관련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월 농협 광주본부와 거래처 관계자 50여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2002~2005년 농협측이 사무용품을 구매한 것처럼 장부를 거짓으로 꾸미는 이른바 ‘카드깡’을 통해 10억원 안팎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은 또 시간제 사고심사역 1명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일부 혐의를 확인하고 전·현직 본부장을 상대로 진위를 파악중이다.
경찰 쪽은 “본부장들을 불러 조사하고 진술을 들은 만큼 이를 정리해 다음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23일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농협중앙회 광주본부 사무실에서 회계장부와 인사서류를 포함한 사과박스 4개 분량의 문서를 압수한 뒤 서류를 분석해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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