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 혜택
충남 서산시는 20일자로 운산면 고풍리 등에 지정된 상수도보호구역을 모두 해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제지역은 운산면 용장 1~2리, 용현2리, 고풍리 등 4개 마을 132만 8500㎡로, 서산시 전 지역이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게 된데 따른 조처다.
이번 조처로 1990년에 지정된 서산시 상수도보호구역은 2001년 해미면 4개 마을, 지난해 음암·운산·해미면 32개 마을에 이어 모두 해제됐다.
조규선 서산시장은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그동안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온 보호구역 주민들의 개발 숙원이 풀리게 됐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