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미국 특허청에 영광굴비(위 사진)와 모싯잎 송편(아래)의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영광군은 26일 “대미 수출량이 늘면서 중국 상품이 둔갑돼 유통되는 것을 막는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상표등록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영광굴비는 영광 법성포 근해인 칠산 앞바다에서 산란한 참조기를 소금에 저려 말린 것으로 예부터 왕들의 수랏상에 올랐던 특산품이다. 영광의 500여개 굴비업체들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미국에 40만달러 어치의 굴비를 수출했다. 또 모싯잎 송편은 영광 주민들이 예부터 다년생 풀인 모싯 잎을 삶아 쌀 반죽으로 빚은 특산품으로 미국 교민들한테 인기를 모으며 수출액이 늘고 있다. 한편, 영광군은 3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미국 뉴욕·워싱턴에서 교민들을 초대해 영광굴비와 모싯잎 송편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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