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191억여원 …내년 10월께 착공
한국전쟁 당시 대표적 민간인 학살지로 꼽히는 충북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쌍굴다리 일대에 역사공원이 들어선다.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실무위원회는 9일 정부 예산 191억여원으로 13만2240㎡(4만여평)에 들어서는 역사공원을 내년 10월께 착공해 2009년 완공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노근리 역사공원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안)’을 의결했다.
노근리 역사공원은 △역사·교훈 △추모 △평화기원 등 3가지 주제로 조성된다.
쌍굴다리 앞 추모 공간에는 위령탑, 참배 광장, 참배로, 조각공원, 역사·평화 박물관, 역사의 샘 등이 조성되며 역사·평화 박물관에는 사진·문서 자료, 현장 총탄 등 각종 사료가 전시된다.
실무위는 이달 말 국무총리실 산하 노근리사건 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에서 계획안이 확정되면 내년 4월께 사업 공모자를 선정해 내년 10월께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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