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여도 안마로 베풀어요”
시각장애인 전문 안마사 등으로 구성된 안마봉사단이 지난 9일 창단돼 활동에 들어갔다.
이 봉사단은 안마사 자격증이 있는 안마사 60여명, 차량 및 이·미용 등에서 이들을 지원할 일반 자원봉사자 60여명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달마다 둘쨋주와 넷쨋주 목요일에 양로원 등을 방문해 봉사를 벌일 예정이다.
초대 대장은 시각장애인으로 지금까지 여러 분야에서 도전해온 송경태(44)씨가 맡았다.
송 대장은 “처음 봉사단 구성을 추진했을 때 ‘경기불황으로 먹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봉사냐’는 비아냥에 어려움이 컸다”며 “시간장애인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안마사 자격증을 갖춘 시각장애인이 106명 있으며, 자격증은 시각장애인에게만 취득할 권리가 법으로 정해져 있다. (063)244-3385.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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