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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마당극단 ‘좋다’ 대전서 ‘한마당’

등록 2005-03-10 21:07수정 2005-03-10 21:07



창단공연작 ‘별유천지비인간’ 11일 무대 올려

마당극단 ‘좋다’(madangjota.co.kr)가 11일 저녁 7시 30분 대전평송청소년 수련원 대강당에서 창단 공연작 ‘별유천지비인간’을 무대에 올린다.

‘별유천지비인간’은 세상을 사는 두 부류의 인간, 즉 지금 사는 세상이 너무 행복해 이 세상이 인간 세상이 아닌 아름다운 별천지라고 여기는 이들과 세상살이가 힘들어 별천지를 꿈꾸는 이들의 삶을 해학과 풍자로 엮었다.

김주열씨가 안무를 맡았고, 풍물패 ‘벼락맞은 대추나무’가 장단을 맞춘다.

지난 2003년 10월 대전에서 창단한 ‘좋다’는 지난해 전국을 순회하며 농촌 마당극 ‘누가’, 환경 마당극 ‘환경유람단’, 반전평화통일단막극 ‘자! 총을 NO WAR’, 제천의병제 기념 ‘팔도에 고하노라’ 등 11개 창작 마당극을 선보였다.

김인경 대표는 “대전에서 터를 잡고 활동을 시작한 지 1년여만에 창단 공연작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며 “많은 분이 함께해 새롭게 출발하는 마당극단의 젊은 배우들을 격려해 달라”고 부탁했다. (042)285-6381.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청주 새암무용단 창단 20돌

24일 예술의 전당서 ‘바람벽’ 기념공연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새암무용단이 창단 20돌을 맞았다.

1985년 2월 박재희 대표 등이 전통 무용을 바탕으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창작 활동을 하려고 만든 무용단은 20돌을 맞아 24일 저녁 7시30분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기념공연을 한다.

기념 공연 무대에는 한국정서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바람벽’이 오른다.

박재희 단장의 안무에 대본·연출 홍원기, 작곡 이동준, 무대 디자인 이태섭씨 등이 타악, 가야금, 신시사이저 선율 속에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무대를 연출한다.

바람벽은 풍류, 기원, 신명의 바람벽을 치고 바람을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청주에서 태어나 충청권을 아우르며 작품활동을 해온 새암무용단은 ‘종이무덤’, ‘황토누리’ 등 향토색 짙은 작품으로 서민 정서를 표현해 왔다.

전국무용제 우수상, 서울국제무용제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미국, 일본, 아일랜드 등에서 공연을 하는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무용단을 이끌고 있는 박재희 대표는 청주대 예술대학장과 청주시립무용단장으로 있으며 1980년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 이수자이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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