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에 비상탈출용 방독면과 손전등 설치가 완료됐다.
부산교통공단은 10일 부산지하철 1·2호선 73개 모든 역에 방독면 1만500개와 비상용 손전등 6780개를 비치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역에 비치된 방독면은 화생방 유해물질까지 차단하며 개봉과 동시에 착용할 수 있는 일체형으로 각 역마다 100~300개씩 보관함에 넣어 관리된다. 65개 지하철역에 설치된 비상용 손전등은 1.5m 높이 벽면에 붙어있는 보관함에서 분리하는 순간 자동으로 점등이 되고 어둠 속에서도 식별할 수 있도록 야광표기가 돼 있으며 위치 발신용 경보음이 계속 울리게 돼 있다.
부산교통공단 관계자는 “인명구조용 공기호흡기 310대와 대피유도등도 역사와 전동차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소방설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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