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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대공원 발품 덜 팔겠네

등록 2006-11-25 00:30

오늘부터 무료 셔틀버스
서울대공원이 동물원 내부를 도는 무료 셔틀버스를 2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운행한다.

서울대공원은 동물원이 워낙 넓어서 겨울철 나들이에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올해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료 셔틀버스로는 천연압축가스(CNG)버스 네 대를 확보했으며, 버스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모두 10개 정류장을 돌며, 출발점은 제1아프리카관 앞이다. 버스에서 내리지 않은 채 관람하면 25분 가량이면 동물원을 한 바퀴 돈다.

서울대공원은 ‘따뜻한 동물원으로의 겨울여행’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지금까지 겨울철에는 콘크리트 내실 안에 들어가 있던 동물들을 야외방사장에서 계속 볼 수 있게 했다. 사자와 오랑우탄 우리에는 온돌방석을 깔았다. 희귀종인 레서팬더는 10평 정도 유리로 막은 우리에 있으며, 역시 온돌을 깔아뒀다. 아기 오랑우탄 ‘보미’는 털옷을 걸친 채, 사육사 손을 잡고 이따금 우리 밖으로 나올 예정이다. 헐린 남산식물원에서 옮겨온 열대식물을 곳곳에서 볼 수 있고, 유인원관에서는 직접 먹이를 줄 수도 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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