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장·썰매장 잇따라 개장
겨울에도 눈 구경하기 힘든 부산에 빙상장과 눈썰매장이 들어선다.
부산 동래구와 부산시 빙상경기연맹은 지하철 동래역 교각 아래 온천천 인공폭포 건너편에 빙상장을 설치하고 18일 시험운영에 들어갔다. 이 빙상장은 23일 오전 10시 개장식을 열고 내년 2월15일까지 본격 운영한다. 온천천 빙상장은 1830㎡ 규모의 국제 규격으로 한꺼번에 700여명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신발 대여실과 라커룸, 기계실 등 252㎡의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스케이트 대여료만 1명당 4000원씩 받는다.
개장식 날에는 공식행사 뒤 토리노 동계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최은경 선수와 부산 대표선수 10여명의 시범활주를 선보이며, 내년 초 안현수 등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와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 초청 시범경기, 러시아 아이스발레단 초청공연 등도 열린다.
한편 부산금정경륜공원은 22일부터 내년 2월19일까지 공원 잔디광장에 1만여㎥ 슬로프 길이 100~60m 규모의 눈썰매장을 조성해 눈썰매축제를 연다. 이 눈썰매장에는 눈사람 캐릭터 동산, 캐릭터 퍼포먼스 공연,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개장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입장료 일반 1만원, 청소년 9000원, 유아·초등생 8000원.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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