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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비행단 장병♥요양원 노인 색다른 ‘화이트데이’

등록 2005-03-14 21:48수정 2005-03-14 21:48

  공군 17전투비행단 장병 61명은 14일 청주시 사천동 성심노인요양원을 찾아 노인들에게 사탕을 선물하고 장기자랑을 하는 등 ‘실버 화이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공군 17비행단 제공
공군 17전투비행단 장병 61명은 14일 청주시 사천동 성심노인요양원을 찾아 노인들에게 사탕을 선물하고 장기자랑을 하는 등 ‘실버 화이트 데이’ 행사를 열었다.공군 17비행단 제공
공군 17전투비행단에 새로 배치된 장병 61명은 14일 청주시 사천동 노인 복지시설 성심노인요양원 할아버지·할머니들에게 뜻깊은 ‘화이트데이’ 사랑 고백을 했다.

노동진(24) 이병 등 부대로 전입온지 1~3주 된 신병 61명은 13일 저녁시간에 일일이 사탕 목걸이, 사탕 바구니 등을 만드는 등 사랑 고백 준비를 했다.

14일 요양원을 찾은 장병들은 50여 명의 노인들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할아버지·할머니 사랑합니다”라는 고백을 했다.

또 노래, 춤 등 장기 자랑으로 노인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요양원 곳곳을 말끔하게 치웠다.

노 이병은 “밖에서는 여자친구와 보내는 날로만 생각했는데 할머니들에게 사랑 고백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보람있는 군생활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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