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 불법영업 수요자 계몽캠페인 벌이기로
광주와이더블유시에이(YWCA)와 광주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는 내년부터 시민들에게 다방에서 차 배달시키지 말자고 권유하는 이색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이른바 ‘티켓 다방’이란 업소가 종업원에게 차를 배달 판매하면서 시간에 따라 대가를 받는 영업장으로, 미성년자 불법고용의 대명사로 꼽혀왔다. 이 때문에 이 단체는 지난 해 7월부터 광주시내 다방을 찾아가 청소년 보호 관련 법률이 적힌 전단과 스티커 1만여 장을 나눠주며 업주 계몽에 힘썼다. 하지만 티켓 다방 불법 영업은 손쉽게 뿌리뽑히지 않았다. 지난해 5월26일부터 9월31일까지 광주시 청소년종합지원센터에 접수된 다방 불법영업 관련자 81명 중 96.0%인 78명이 미성년자였다. 지난달 10일동안 조사원 30명이 광주에서 영업중인 다방 380곳을 방문해 전수 조사한 결과, 미성년자거나 미성년자로 추정되는 여성을 고용한 곳이 30%에 이른 것으로 파악했다.
이 단체들은 티켓 다방 근절을 위해선 경찰·구청의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수요자 의식 변화가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다방에 차 배달 시키지 않기 △티켓 다방 불법영업 신고하기 등의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박만영 광주시청소년종합지원센터 상담원은 “사무실-상가-여관 등지를 찾아가 홍보 전단을 나눠줄 계획”이라며 “광주가 ‘티켓다방 천국’이라는 오명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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