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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수영 3관왕’ 박태환 등 제야의 종소리 울린다

등록 2006-12-28 22:19

서울시 ‘지게 효자’ 이군익씨 등 11명 선정
올해 ‘제야의 종소리’를 울릴 주인공은 누구일까?

서울시는 28일 도하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박태환을 비롯해 탤런트 박상원, ‘지게 효자’ 이군익, 올해의 탑건 김재민 소령,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씨 등 11명이 보신각종을 울릴 인사로 뽑혔다고 밝혔다. 지게 효자는 지난 여름 아흔을 넘긴 아버지를 지게에 지고 금강산 관광에 나서 화제를 모은 인물이고, 아름다운 철도원은 어린이를 구하다가 다리를 잃은 의인이다. 주인공 모두 인터넷 등 공개추전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이날 33번 종을 쳐 ‘제야의 종소리’를 울릴 예정이다.

타종식 앞뒤로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날 밤 10시55분부터 90분간 가수 왁스, 파란, 크라잉넛, 자우림, 노브레인 등이 노래를 선사한다. 또 종로구 보신각 일대 큰 혼잡이 예상돼 광화문~종로2가 구간의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또 일부 버스노선은 우회 운행하고, 지하철은 새벽 2시까지 막차 시간을 미룬다. 지난 성탄절 40~50만명이 몰렸던 청계천 산책로도 일방 통행으로 제한된다. 30일 오후 2시부터 내년 1월1일 밤 10시까지 청계광장~삼일교 구간은 양 쪽 산책로의 통행이 한 방향으로만 가능하다. 서울시설공단은 질서 유지와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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