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푸쿠이 주한대사 “지난해 관광객 15만명…필요성 커져”
제주도에 중국 총영사관이 들어설 전망이다.
닝푸쿠이 주한 중국대사는 5일 제주도를 방문해 “지난 1년 동안 제주도에 총영사관을 설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느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제주도에 영사관이 설치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닝 대사의 총영사관 설치 검토 발언은 제주도가 지난 2005년 3월 이후 외교통상부를 통해 재제주 중국 총영사관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닝 대사는 “제주는 중국에서 아주 잘 알려진 유명 관광지”라며 “텔레비전 드라마에서도 제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 중국인들이 제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중국에서 해외로 나간 관광객 3천만명 가운데 100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이 가운데 15만명이 제주도를 찾았다는 것은 것은 앞으로 관광지로서 더욱 큰 잠재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환 지사는 “지난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이 전년대비 24.1% 증가한 14만2천여명에 이르러 영사업무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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