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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다대포·낙동강변 군 철책 내달 철거

등록 2007-01-12 20:36

첨단 감시장비·시설 대체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과 낙동강변에 20년 가까이 설치돼온 군 철책이 다음달부터 철거된다.

육군 제53보병사단은 12일 간첩 침투를 막기 위해 다대포와 낙동강변에 설치한 철책을 시민 편익 증대 차원에서 철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철거되는 철책은 1983년 12월 다대포해수욕장 간첩 침투사건 뒤 88년 4월 2m 높이로 4.1㎞ 구간에 걸쳐 설치한 철책 가운데 2002년 4월 1차로 철거한 다대포해수욕장 구간 1.3㎞를 뺀 나머지 구간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산시민과 관광객들이 낙동강 하구의 친수공간을 확보해 철새 조망 및 생태탐사활동과 해넘이 감상 등을 편히 즐길 수 있게 됐다.

53사단은 곧 사하구청과 철책 철거와 관련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철거작업에 앞서 철거 구간에 전 방향 감시가 가능한 최첨단 폐쇄회로 텔레비전 등 경계 시설물과 장비를 보강하기로 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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