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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KTX-여객선 타고 제주 옵서예

등록 2007-01-17 18:25

고속철-크루즈 연계상품
오늘부터 최대 50% 할인
용산~목포~제주 3만5350원
케이티엑스(KTX)와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관광하는 ‘KTX-크루즈’ 연계 제주관광상품(용산역~목포~제주)이 18일부터 운영된다.

제주도는 17일 도와 한국철도공사, 씨월드고속훼리㈜가 공동으로 2년간의 준비를 거쳐 케이티엑스와 제주행 여객선을 연계한 저비용 제주관광상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철도공사와 씨월드고속훼리가 지난해 두 교통수단을 이용해 제주도로 오는 관광객들한테만 승차권을 제시하면 철도와 여객선 요금을 할인해주던 것과는 달리 철도공사의 통합승차권을 이용해 제주 관광을 마치고 갈 때도 요금을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관광객 단체기준을 현행 30명에서 10명으로 하향조정하고 할인율도 현재의 30%에서 최대 50%까지로 확대했으며, 씨월드고속훼리의 선상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이 관광상품을 이용하면 서울 용산~목포간 케이티엑스 요금이 정상가 4만700원에서 2만8500원(개인)~2만400원(단체)으로, 선박은 2등 객실을 기준으로 정상가 2만8350원에서 2만300원(개인)~1만4950원(단체)으로 30~50% 할인된다.

통합승차권은 용산역과 광명역, 서대전역, 익산역, 정읍역, 송정리역 및 씨월드고속훼리 본사와 제주지점에서 발매한다.

도는 앞으로 철도공사, 씨월드고속훼리와 공동으로 ‘KTX-크루즈 제주관광상품 활성화 실무협의회’를 정례화해 각종 정보와 마케팅 자료를 교환하며, 전국의 철도역과 철도청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공동마케팅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관광상품 개통을 기념해 18일부터 ‘제주 한라산 눈꽃KTX여행’ 상품(korail.go.kr)을 내놓고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1544-7786.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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