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생아수 추이
부산시 인구가 10년 내리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처음 출생아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호적신고를 기준으로 한 지난해 출생아수가 2만6573명으로 집계돼, 2005년 2만5459명에 견줘 4.4%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의 출생아수는 2000년 ‘새천년둥이 출산 붐’ 영향으로 0.1% 늘어난 이래 최근 5년 동안 평균 8.9% 감소세를 나타냈다. 2000년의 출산 붐을 빼면 실질적인 부산의 출생아수 감소추세는 1990년대 들어 본격화돼 온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자녀 가정 우대를 위한 가족사랑카드제 등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에다 지난해 쌍춘년 결혼자수 증가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며 “올해도 황금돼지해 출산 붐에 따른 출생아수 증가가 예상돼지만 지속적인 출산장려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으로 부산의 전체 인구는 363만5389명으로, 2005년에 견줘 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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