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도서관
구, 경동건설 등 우선협상자 선정
사업비 때문에 미뤄져온 부산 해운대 새시가지 시립도서관(조감도) 건립사업이 민자유치 방식으로 바뀌어 가시화됐다.
해운대구는 22일 경동건설을 대표사로 16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해운대도서관운영(가칭)을 해운대 새시가지도서관 사업시행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 안에 해운대도서관운영과 세부협상을 마무리짓고 도서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과정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 뒤 늦어도 2009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이다.
해운대 새시가지도서관은 1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좌동 대천공원 입구 4970㎡의 터에 연면적 7928㎡(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들어선다. 해운대도서관운영이 해운대구와 세부협상을 끝내고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면 도서관을 완공해 구에 기부채납한 뒤 20년 동안 시설경비·청소 용역 등을 맡아 운영하며 건축·운영비를 상환받게 된다. 도서 열람 및 대출, 멀티미디어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등 운영은 구와 교육청이 맡는다.
이 도서관은 애초 2008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해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도서관 건립 국·시비 예산지원방침이 바뀌면서 사업 추진이 미뤄졌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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