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5일 오후 2시 광주시 북구 오룡동 첨단단지에 광주·전남지방합동청사를 착공한다.
행정자치부는 2008년 12월까지 907억여원을 들여 터 1만4364평에 지상 17층 지하 2층 연면적 1만4518평 규모로 합동청사를 짓는다.
이 청사에는 광주지방국세청·광주본부세관·광주지방노동청·전남지방노동위·광주지방보훈청·국립수의과학검역원 광주출장소·국립식물검역소 광주출장소·광주지방조달청·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 9기관 공무원 5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1~4층은 민원인이 많은 노동청과 보훈청, 6~17층은 나머지 7기관이 입주한다.
청사는 수평으로 펼쳐진 들판과 수직으로 치솟는 빛을 반영해 설계됐고, 태양열과 태양광 등 무공해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건물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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