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사회적 일자리 비중
수혜 대상은 4만명으로
서울시가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 수를 지난해 1490개에서 7140개로 4.8배 가량 늘린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국장은 29일 “해마다 1만명 이상의 사회적 서비스 일자리를 만들고 5만명 이상의 수혜자를 늘려 고용과 복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른 선진국들이 현재 우리와 비슷한 국민소득 수준인 1만8천 달러에 이르렀을 때 이 분야의 고용 비중이 20% 안팎이었으나, 우리는 12.7%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산모·신생아 도우미, 서울가정 도우미, 가사·간병 도우미, 지역 아동센터운영, 어린이 그룹홈 보호 5개 분야이던 사회 서비스 분야에 새로 △노인돌보미 △홀몸노인 도우미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 서비스 △방문 보건사업 활성화 △아동복지교사 지원 △지역사회 서비스 혁신사업 6개를 더해 모두 11개 사업에서 7140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수혜인원은 지난해 7537명에서 3만9710명으로 5.3배 늘어난다. 올 예산은 중앙정부와 자치단체 몫을 합쳐 620억3100만원으로 500억원 가량 늘어났다.
시의 사회복지 예산은 2조3200여억원으로 11% 늘었으며, 전체 예산에서 가장 높은 비중인 15.3%를 차지하게 됐다. 또 기초생활수급권자의 자녀가 중·고교에 진학할 때 한 해 30만원의 교복지원비를 주기로 했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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