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시민단체 ‘시민 감사청구’ 서명운동

등록 2007-01-29 21:23

“여수시티파크 도심 골프장 건설 반대”
“사업진행 비공개도 법률대응”…시 “타당성 재검토”

여수시티파크 도심골프장 건설반대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여수시티파크 리조트 특구개발 사업과 관련해 전남도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기로 했다.

시민사회단체·종교계·학계·학부모단체 등 24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행동은 지난 15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을 받아 다음 달 초 전남도와 감사원에 감사청구를 하기로 했다.

주민 감사청구는 자치단체의 행정이 공익에 현저하게 반할 경우 주민들이 상급기관에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로, 19살 이상 시민 200명 이상이 서명하면 된다. 시민행동 관계자는 “수문산 터는 도심 녹지의 약 30%를 차지하는 배후지역으로 골프장 등의 사업지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며 “상급기관 감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의 타당성이 가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행동은 여수관광레저와 여수시가 체결한 투자협약(2004년) 등 이 사업 진행과 관련해 16개 항목의 행정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시에서 ‘비공개’ 통보를 받았다. 여수시민협 김태성 사무국장은 “시의 이번 결정은 시장이 지난해 10월 월례회에서 ‘투자협약 등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배치된다”며 “시의 비공개 결정에 법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여수시는 수문산 일대 51만여 평에 골프장(18홀)과 호텔(52실)을 건설하려던 이 사업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여수시 투자사업소 관계자는 “한달 여 전 산림청에 수문산 일대의 산지전용에 대해 협의서를 보낸 뒤, 도시계획 사업실시 계획 인가 신청을 일단 보류하고 있다”며 “고충처리위원회가 ‘사업 타당성 및 터 적합성 재검토’ 의견을 보내오자 시장의 지시에 따라 사업의 타당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고충처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여수시는 이 사업을 중단하고 사업 타당성과 부지 선정의 적합성을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