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계단 변화
아래서 보이던 계단 발판 사이 폭넓혀
청계천 나들이에 ‘옥의 티’가 바로잡혔다.
서울시설공단은 5일 청계천변으로 연결되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치마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불편함을 고쳤다고 밝혔다. 청계천 계단은 폭우로 물에 잠겼을 때 물의 흐름을 막지 않도록 발판과 발판 사이가 뚫려 있었다. 그러다 보니 계단 아래서 치마 속이 들여다 보이는 난점이 있었다. 치마를 입은 여성들이 통행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다.
시설공단은 발판 폭을 30㎝에서 60㎝로 늘려 치마 속이 들여다 보이지 않으면서도 침수 때 물이 흘러다닐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처는 청계천 시작점부터 영도교 하류까지 직선형 산책로 15개 계단 모두에 적용됐다.
이정훈 기자 ljh924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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