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내일 첫 주민직선…선관위 관심끌기 안간힘
14일 전국 처음 주민직선으로 치르는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이틀 앞두고 부산시 선관위와 교육청 등이 막바지 투표율 끌어올리기 비상작전에 나섰다.
시선관위 쪽은 그동안 꾸준한 홍보 및 각 후보들의 선거운동 덕에 교육감 선거 인식은 어느 정도 확산돼 있으나 투표로 이어질 만큼 관심을 끌어내는데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교육의 심각한 중앙집중 현상과 오랫동안 교육감선거의 주민참여가 배제돼 온 점 때문에 일반시민들에게 교육감 직선이 아직 생소한데다 후보공약이 크게 변별력이 없고 피부에 와닿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선관위는 12일 유권자 전 가정에 전화자동음성 메시지를 발송해 교육감선거 투표참여를 권유하고, ‘꼭 투표해야 하는 10가지 이유’를 포스터로 제작해 은행 대형마트 아파트게시판 등에 내붙였다. 또 해운대 동백섬~광안대교~시청~연제구청 일대 시내 상공에 홍보 비행선을 띄우고, 광안대교 상공에는 홍보 애드벌룬도 내걸었다. 남구선관위는 ‘민음 색소폰합주단’을 초청해 공명선거 거리음악회도 벌인다. 시선관위는 또 공무원 및 학생 출근·등교시간을 1시간 늦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투표 참여자 모두에게 시내 영화관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부산/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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