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화재 직전에야 지급…나머지는 사고뒤 노동청서 조처
법무부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사상자들이 뒤늦게 밀린 임금을 받게 됐다.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은 15일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화재 사상자 27명 중 8명이 임금(1994만원)을 제때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수에서 보호를 받던 외국인 8명 중 4명은 화재 발생 직전에 밀린 임금 문제가 해결됐으나, 4명은 체불 상태였다. 노동청은 3명의 사업주를 찾아 밀린 임금을 지급하도록 했으며, 1명은 사업주를 찾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인 왕쩡하이(38·중상)는 지난해 9월부터 광주시 북구 운암동 ㅂ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다가 불법 체류자로 단속된 뒤 받지 못했던 임금 306만원을 받게 됐다. 그의 동료 쪼우 야핑(42·중상)과 리우 쭈앙청(50·중상)도 밀린 임금 297만원과 330만원을 지급 받는다.
선원충(40·사망) 등 중국인 3명은 전남 진도 배추밭에서 일하고 받지 못한 임금 270만원과 180만원 등을 지난 9일 받았다. 경기도 용인 가구업체에서 일하다가 불법 체류자로 붙잡혔던 양바오자(32·사망)도 화재가 발생하기 전 사촌동생을 통해 밀린 임금(150만원) 문제를 해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대하 기자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