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의 80여개의 향토축제가 권역 별로 통합된다.
충남도는 도내에서 열리는 향토축제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개최 시기와 내용이 비슷한 시·군의 축제를 권역별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전문가들로 ‘지역축제위원회’를 꾸려 각종 축제를 평가, 심사한 뒤 통합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통합축제에 대해 주민 참여도와 경제유발 효과, 발전 가능성 등에 따라 2천만~1억원까지 지원금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의 유명 관광지, 5일장, 향토음식 등을 묶어 관광상품화해 전국 여행사를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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